공지사항
[안내] R2M 게임 서비스 종료 안내

안녕하세요. R2M 사업실장 박광엽입니다.
먼저, 지난 5년 동안 R2M과 함께해 주신 용사님들께 가장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 안내를 작성하는 지금, 무거운 마음과 함께 용사님들을 처음 만났던 순간들이 하나 둘 떠오릅니다.
공식 커뮤니티를 오픈하고 하루 빨리 R2M을 만나고 싶다며 보내주셨던 기대와 응원.
2020년 8월 25일 정식 오픈을 맞아 감사의 마음으로 준비했던 이벤트가 예상보다 뜨거운 관심 속에 아쉽게 멈춰야 했던 그날.
첫 스팟전과 공성전을 앞두고 설렘과 긴장을 함께 나누던 순간들.
그리고 1주년 기념 이벤트의 오류로 12시간 점검을 진행하며 진땀을 흘렸던 그날까지.
돌이켜보면 부족한 모습만 많이 보여드린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사님들은 언제나 믿어 주시고 변함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셨습니다.
그 사랑은 저희에게 큰 자부심이었고, R2M이라는 이름 아래 5년의 시간을 함께 쌓아 올릴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이었고 원동력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서비스 종료 소식을 전한다는 것이 더욱 무겁고 죄송스럽습니다.
저희에게 R2M은 너무나 소중했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오래, 조금 더 나은 모습으로 용사님들과 함께하고 싶었지만,
마지막을 말해야 하는 순간은 저희 모두에게 너무나도 어려운 결정이었습니다.
서비스 종료 소식이 용사님들께 허탈함과 아쉬움, 그리고 실망을 드릴 것을 생각하면
진심으로 가슴이 아프고 무척 송구스러운 마음뿐입니다.
비록 우리의 여정은 여기서 멈추지만, 용사님들과 함께 전장을 누비며 서로의 용기를 나누던 순간들을 잊지 않겠습니다.
그 기억들은 R2M의 개발, 사업, 운영 담당자 모두의 마음에 오래 남아 앞으로의 길에 큰 의미가 될 것입니다.
매일 이어지는 퀘스트와 던전, 우리는 그것을 ‘숙제’라고 이야기합니다.
그 숙제는 의무라기보다는 여러분의 열정과 성실함을 함께한 특별한 약속이었습니다.
지난 5년 동안 그 숙제를 묵묵히 완수해 주신 용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저희는 이 안내를 끝으로, 마지막 숙제를 조용히 마무리하겠습니다.
부디, 앞으로의 길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온 마음을 다해 기원합니다.
그리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지금까지 정말 감사했습니다.
웹젠 R2M 사업실장 및 R2M담당 일동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