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의 게시판
건의 게시판에 두번째로 글을 올려봅니다. 장문, 매크로
안녕하세요.
이벤트로 얻은 뇌격활 5인줄 알고 6짜리에 축데이 발라서 날린 프레니입니다. ^^
위 내용은 건의 사항과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느꼈던 "이랬으면 좋겠다."를 나열해보겠습니다.
무작정 이렇게 해야 한다는 것이 아닌, 이렇게 하면 좋겠다~ 입니당.
1. 자동 귀환 위치 설정 기능 & 길드 아지트 잡화상인
간혹 마을에서 매크로인지, 사망한 유저들인지 이동도 불가능하도록 배치되어
순간 이동 주문서를 사용해서 자리를 변경해야 하는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본인이 희망하는 마을을 정해서 마을 외부에서 귀환시 설정해놓은 마을이나, 아지트로
이동이 되면 편할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지트 내부에 잡화상인이 있다면 조금 더 원활하게 잡화쇼핑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또한, 설정하는 마을에 따라 현재 마을 이동 비용을 부과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2. 순간이동 주문서, 마을 귀환 주문서 쿨타임 5분~10분으로 변경
던전 하층부나, 필드에서 무분별하게 사용가능한 순간이동 주문서와 마을 귀환 주문서는
사실상 PVP 게임에서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모든 유저가 매크로를 사용하지 않는 청정한 게임이라면 모르겠지만,
현 상황에서는 쿨타임이 그렇게 짧다는 것이 매크로에게 날개를 달아준 격이 됩니다.
일반 유저들의 경우 쟁을 할 때 지금과는 다른 현상이 나타나겠지만,
저렙, 고렙 상관 없이 사용하는 매크로를 방지하는 좋은 역활을 할 것 같습니다.
3. 컬렉션에 필요한 아이템 강화 후 등록 버튼
계속 하다보니까 익숙해져서 그냥 하고는 있지만,
컬렉션 목록을 검색하여 내가 가지고 있는 아이템을 강화해서 등록해야 될 경우
해당 아이템을 클릭하면 강화버튼이 노출됩니다.
이를 누르고 강화를 시도하여 등록해야될 강화수치에 도달했을 경우 컬렉션 등록버튼이
노출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는 강화 시도후 강화 버튼을 누르기 전 컬렉션을 검색했던 해당 화면이 뜨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4. 저주 강화 주문서 사용시 강화시도 화면 노출 삭제 필요.
이번 이벤트 덕에 축복받은 주문서와 저주받은 주문서를 여러차례 사용해보았습니다.
6강화 무기에 저주받은 주문서를 사용시 노출되는 강화시도 화면은 실패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줌으로써 불안하게 만듭니다.
수정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안전강화 구간에서 발생하는 +,-의 안전강화인데, 시도하는 화면이 노출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5. 영웅 등급 무기, 방어구, 장신구의 차별점
영웅 등급 이상의 아이템들의 안전강화 시스템의 의도가
성을 두고 싸우는 상위 길드들의 욕구를 높이려는 것으로 개인적으로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영웅 등급 이상의 방어구들의 안전강화를 6으로 해놈으로써 차별점을 둔 것인지 궁금합니다.
6. 기간제 메테리얼 남은 시간 표시
기간제 메테리얼의 경우 3일마다 메테리얼 창을 확인해야 한다는 점이 너무 불편한 것 같습니다.
캐릭터가 약해진 느낌이 들 때 확인해서야 사라졌다는 걸 알게 됩니다.
단축 슬롯을 제외하고 따로 노출되는 표시칸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7. 목걸이의 필요성
장비 중 목걸이의 중요도가 너무 낮은 것 같습니다.
물론 피통이 중요한 것이 사실이지만, 실패 위험을 감수하고 고강을 하려는 마음은 생기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만, 그런거라면 제가 아직은 약하고 따로 쟁을 하지 않아서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다른 부위에 비해 현저히 중요도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강화 수치당 피통 증가폭을 상향하거나, 일정 강화 구간마다 피틱과 같은 부가옵션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모든 아이템이 일정 강화 구간마다 특정한 옵션이 붙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목걸이는 더욱 더 필요해보입니다.
8. 현상금 & 헌터
캐릭터의 사망시 공격자를 향해 복수 의뢰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길드 의뢰 밖에 없던 거 같습니다.
길드, 연합원이 아닌 서버에 존재하는 모든 유저에게 복수를 의뢰하여,
자율적인 PVP참여도를 높인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스레드 모바일 게임 참고'
9. 이벤트
개인적으로 이번 이벤트는 비정상적으로 너무 혜자였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얻기 힘들었던 비급서를 비교적 쉽게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던전을 돌면서 재료 수급, 골드 수급, 경험치 획득까지 골고루 가능하게 했다는 점에서
너무 과할 정도로 혜자였던 것 같습니다.
또한, 캐릭터별로 참여가 가능했다는 점에서 더욱 더 혜자였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이벤트 기간의 연장으로 더욱 더 심할 정도로 혜자였던 것 같습니다.
R2M 초반부터 나름 플레이했던 유저 입장에서는
R2M은 낮은 아이템 드랍율을 이겨내고 득템하는 재미,
어렵게 손수 모은 재료를 사용해서 아이템을 제작하는 재미,
어려운 골드 수급으로 작업장 및 매크로와의 차이가 있을 거라는 희망,
힘들고 어려운 만큼 스팩업도 비교적 어려운 상황에서 나름 조금씩 스팩업하는 재미가 있었지만,
현시점 이러한 이벤트로 인해 작업장, 매크로들과 일반 유저들간의 차이가 줄어들었습니다.
솔직히 필드에서 일반 유저라고 생각했던 그(것)들도 다 매크로들이었지만요.
아무튼, 너무 과한 이벤트는 앞으로 자제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헤라켄의 경우 골드를 얻을 수 없던지, 경험치를 얻을 수 없던지, 무언가 하나는 없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0. 매크로 영구 정지
매크로를 사용하는 계정이 적발되었을시 해당 게임사 '웹젠'에서만 영구정지 조치하는 것이 아닌,
다른 게임사들과 공유하는 방안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계정 인증을 하루 빨리 도입해서 적어도 다계정, 매크로에게 제한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계정의 경우도 1인, 혹은 1PC, 1ip당 몇계정까지 허용되는지 공지하고,
그 이상이라면 제재하는 형식으로 운영하여야 한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게임사에서 '기도'운영자를 영입하여 일정 시간마다 필드의 모든 캐릭터를 치고 다녔으면 좋겠습니다.
PK를 하라는 뜻은 아니고 매크로와 일반 유저를 구분하여 적발하는 방식을 도입하길 희망합니다.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이 많다는 것은 알고 있고, 충분히 이해하지만
조금만 더 관심을 갖고 인게임내의 필드, 던전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가끔 싱글게임하는 느낌이 듭니다.
옆에서 사냥하는 이 캐릭터가, 유저가 아니었을 때...
그 옆에 있는 캐릭터...도 유저가 아니었을 때...
그 길드에 가입된 모든 캐릭터가 유저가 아니었을 때...
제가 그렇게 과금을 많이 하지는 않았지만,
나름 PC R2에 추억이 있었던 만큼, 모바일MMO에는 처음으로 과금을 했고
나름 애정있게 캐릭터를 키우고 있습니다.
게임 내 재화거래, 여러 캐릭터 육성? 저는 이것 따위는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자동사냥 시스템이 있는 모바일 게임에서조차도 그마저도 매크로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다른 유저들이 불편하든 말든, 게임내 시장이 난리가 나든 말든,
접고 떠나는 유저들이 많아도 본인 이득을 위해 이런 행위를 반복하는 그들이 문제입니다.
아무쪼록 이런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게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벌써 식사 시간이네요. 식사들 맛있게 하세요. 운영진 여러분, R2M의 실제 유저분들.
매크로님들께서는 알아서 맛있게 드시고 계시겠죠?
식탁에 설치된 자동화 시스템이 댁들의 입에 밥을 퍼서 먹여주고 있을 것 같네용
댓글
안녕하세요. 용사님!
말씀해 주신 내용은 건의하여 더 좋은 방향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언제나 즐거운 서비스를 제공해드리기 위해
더 노력하고 고민하는 R2M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